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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짐 까기

나경원 정치자금법 위반 (주유비 의혹)

by 모두까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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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는 국민의 힘 (이하 국민의 짐) 국회 의원인 나경원 의원이 여태까지 했던 망언과 막말 중 대표적인 것들을 정리했었습니다.

 

▶ 나경원 의원 망언 및 막말 모음 보러 가기

 

 

국민의 힘 국회의원 나경원 망언 모음 (Feat. 국썅)

앞으로 몇 차례에 걸쳐 국민의 힘 국회의원 나경원 씨는 과연 국회의원으로서 자격과 품격이 있는지 비리를 파헤쳐서 까보겠습니다.  우선 그 첫 번째로 그녀의 막말과 알 수 없는 언행들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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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나경원 의원의 기름값 (주유비) 관련 비리 의혹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편의상 존칭 생략하며 평어체로 작성합니다.


 

지난 2009·2010년 나경원의 정치자금 회계자료를 보면 이 기간 동안 주유비로 3,315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국회 규정에 따라 지급되는 유류지원비 2년 치 2,460만 원을 더하면 총 5,775만 원을 주유비로 사용한 것이다.

 

중소기업 차장급 이상의 연봉인 무려 6천만 원에 가까운 주유비를 2년간 사용한 것이다.

 

도대체 뭘 하러, 어디를 그렇게 다녔길래 이토록 많은 기름값을 사용한 것일까? 의혹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나경원의 변명

당시 나경원은 이에 대해 "2009년에는 재보궐선거 지원을 다녔고, 2010년에는 전당대회를 치르느라 지방을 왔다 갔다 해 기름값을 많이 썼다"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이건 새빨간 거짓말이다.

 

 

나경원 주유비의 진실

오마이뉴스 기사에 의하면 "2009년 4·29 재보선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4월 15일부터 14일간 나 후보가 쓴 주유비는 92만 9,300원. 같은 해 10·28 재보선 선거운동 기간 14일간 나 후보가 쓴 주유비는 108만 5,600원이다."라고 보도되었다.

 

또한 "2010년 7·14 한나라당 전당대회 선거운동이 시작된 7월 5일부터 전당대회 당일까지 나 후보가 쓴 주유비는 45만 8,900원이다. 이를 모두 합하면 247만 3,800원으로 나 후보가 2009·2010년 주유비로 지출한 돈의 4.3% 밖에 되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

 

 

나경원, 정치자금 이렇게 지출하면서 '알뜰시정'?

[오마이뉴스 안홍기 기자] ▲ 지난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와 지원유세에 나선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

n.news.naver.com

 

그러니까 나경원이 얘기한 재보궐 선거 지원과 전당대회 때문에 지방을 오가느라 쓴 기름값은 247만 3,800 원인데, 무려 20배가 넘는 5,775만 원을 기름값으로 쓴 것이다.

 

이에 대해 2011년 당시 박원순 박원순 후보 선대위 우상호 대변인은 "심지어 하루에 한 주유소에서 4번씩 주유했다는 사실은 아무리 봐도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비판했다.

 

박원순측 "나경원의 5800만원 기름값, 수상하다"

"주유소 깡했다면 있을 수 없는 희한한 범죄행위"

www.viewsnnews.com

 

또한 전국을 다니다가 주유할 때만 다시 또 그 주유소에 가서 주유를 하고, 또 전국을 다니다가 또 주유를 하는 일을 반복했다는 말인가"라고 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대체 나머지 5,700여 만원은 뭐 하느라고 쓴 건가? 혹시 사적으로 유용한 게 아닐까?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왜? 국썅이니까.

 

 

이게 불법인 이유

일단 총 주유비 5,775만 원 중 3,315만 원의 출처가 정치자금으로 되어 있는데, 이건 심각한 불법 행위다.

 

왜냐하면 정치자금법 2조 3항은 다음과 같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치자금은 정치활동을 위하여 소요되는 경비로만 지출하여야 하며, 사적 경비로 지출하거나 부정한 용도로 지출하여서는 아니 된다."

 

요약하면 이렇다.

 

- 2009·2010년 총 주유비 5,775만 원 중 3,315만 원을 정치자금에서 활용

 

- 이에 대해 나경원은 '재보궐선거 지원, 전당 대회'에 다니느라 기름값이 많이 들었다는 개구라 작렬

 

- 실제 조사해 보니 이 기간 동안 쓴 실제 주유비는 247만 3,800원

 

- 3,315만 원-247만 3,800원=30,676,200 원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있는 것이며, 이게 사실이라면  이는 명백한 정치자금법 위반이다.

 

판사였던 나경원이 법을 몰랐을 리가 없다. 

 

나경원은 왜 수사와 철벌을 받지 않는가

정치자금법 8장 45조 1항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이 법에 정하지 아니한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하거나 기부받은 자(정당ㆍ후원회ㆍ법인 그 밖에 단체에 있어서는 그 구성원으로서 당해 위반행위를 한 자를 말한다. 이하 같다)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그런데 이런 의혹이 있었음에도 당시 나경원의 그 어떤 수사를 받았었거나 처벌을 받았었다는 기억도 없고 기록도 없다. 

 

심지어 당시 나경원은 1억 원짜리 회원제 피부과를 정치자금으로 다녔다는 의혹도 있다.

 

“‘강남공주’ 나경원 피부관리 실비…정치자금법 위반”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박원순 서울시장 범야권 단일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1일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의 연회비 1억 원의 강남 피부클리닉 논란과 관련, “1억 회비를 받는 회원제 피부

www.lawissue.co.kr

 

이 의혹이 만약에 사실이 아니더라도, 이 피부과를 가기 위한 기름값을 정치자금에서 활용했을 거라는 아주 합당하고 상식적인 추론을 해볼 수 있다.

 

당연히 위법이고 불법이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건

이처럼 불법적이고 위법적인 행동, 비상적이고 몰상식적인 망언과 망발을 일삼는 나경원이 계속 국회의원이 당첨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게다가 1억 원짜리 강남 피부샵을 들락거리고, 부동산 투자로 13억 원의 시세차익을 올리면서도 매일 같이 입으로면 '국민, 서민'을 나불거리는 나경원을 왜 자꾸 국회의원으로 뽑아주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런 위법과 불법적인 행동을 일삼는 나경원을 왜 제대로 된 수사도 하지 않고, 제대로 된 처벌도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이러면서 어떻게 법이 모든 국민에게 평등하게 적용된다고 할 수 있는가.

 

 

가장 중요한 건 이런 정신상태와 행동, 터진 입이라고 아무 말이나 지껄이는 국썅 나경원에게 내가 열심히 벌어선 낸 세금으로 월급 주고 기름값을 준다는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여러분들의 부모님이 고생해 가면서 번 돈으로 내는 세금이 나경원 같은 친쪽발 민족반역 매국 집단의 수호자를 자처하며 1억 원짜리 피부과를 다니는 사람에게 월급 주는 데 사용된다. 

 

정치자금법 위반의혹이 있어도 수사도 제대로 받지 않고, 처벌도 받지 않는다.

 

나경원을 파면해야 한다. 그래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적극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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